Herr.Kwak_일상/독일에서 살아가기

[우당탕탕_독일생존기]#52. 데일리 메뉴가 있는 하노버의 레스토랑. (하노버 맛집, Hannover 레스토랑 맛집, 하노버 식당 추천)

o헤어곽o 2022. 8. 9. 01:57
반응형
728x170

안녕하세요, 헤어곽 은도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제가 학업을 진행하고 있는 (곧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은) 독일 니더작센의 주도 Hannover. 하노버의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음, 여긴 제가 당당히 이야기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일 하노버의 맛집, 식당 추천,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독일에서 그럴리가 없겠지만, 절대 식당 측에서 광고료를 받거나 사적인 친밀함이 있다거나 한 것이 아닌, 저도 딱 한번 방문해 본 식당인데요, 정말 맛있었던 기억과 함께 그날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어서 여러분께 이렇게 소개를 드리고 싶네요.

 

식당의 이름은

 

Ristorante Le Arcate라는 곳으로 정확한 주소는 [Kramerstraße 4, 30159 Hannover]입니다.

 

영업시간은 정오 12시부터 밤 23시까지로 따로 브레이크 타임에 대한 공지는 없습니다. 아마도 브레이크 타임에 커피나 맥주 등과 같은 음료 서비스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따로 브레이크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방문을 했을 때에는 평일이어서 그런지 예약이 없이도 식사가 가능했는데요, 혹시라도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메뉴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le-arcate.de/

 

Ristorante Le Arcate - Italienisches Restaurant Hannover

Essere gastronomo per me e la professione piu bella del mondo! Unsere Geschäftsführerin Tamuna Jighauri Spaghettiall’AmatricianaWir sind das „Le Arcate“ und befinden uns seit 1989 in der Altstadt Hannover. Und wir stehen für die zwei wichtigsten

www.le-arcate.de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는 지난 9월이었는데요, 날씨도 너무 좋고 완벽했습니다. 어머나, 그리고 지금 확인을 해보니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판 페이지가 오류가 발생해서 메뉴 확인이 안 되네요. 오늘만 일시적인 것인지, 계속해서 오류가 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제 기억을 더듬어봐도 식당의 전체 메뉴가 떠오르지 않아, 아쉽게도 전체 메뉴에 대한 설명은 부족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파스타와 피자는 다양하게 준비가 되었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가능했습니다. 

 

진짜 이 해산물 요리!! 진짜 기가 막혔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북쪽에 Ostsee와 Nordsee를 제외하고는 바닷가와 접하는 부분이 없는 터라, 여느 유럽이 그러하듯 해산물이 꽤나 비싼 편이고, 일반 마트에서 소위 말하는 횟감으로 먹을 만큼 신선한 해산물이나 생선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고 진짜 운이 좋아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여기 해산물 요리는 너무 신선하고 상태도 좋고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반응형

 

저와 와이프는 당시 오늘의 메뉴로 소개된 문어다리 요리와 피자를 시켜먹었는데요,

 

 

제 쪽에 피자가 놓여 있어서 피자가 더 중점적으로 보이네요. 기본 중에 기본인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피자도 너무나 맛있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날의 메인은 와이프의 문어요리였습니다.

 

 

크림소스 위에 오븐에서 훈제를 한 후, 팬에서 익힌 문어다리 요리가 나왔는데요, 음, 저 소스를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꾸덕하게 달콤한 소스였는데, 단맛이 너무 과하지 않아서 해산물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샤워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었달까요? (이래서 포스팅은 그날 바로바로 올려야 하나 봐요. 이날 진짜 좋았었고 맛있었던 기억은 아직도 한 가득인데, 그 맛을 정확히 전달을 해드릴 수가 없네요 ㅎㅎㅎ)

 

문어는 정말로 잘 요리가 되어서 문어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정말 부드럽고 쫄깃함 보다는 진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쫄깃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라서 함께 나온 바게트에 소스와 함께 찍어서 먹어도 굉장히 잘 어울렸구요.

 

 

그래도 빠지면 섭섭한 피자 메뉴. 정석 of 정석이었습니다. 9월의 독일의 살짝 시원하기도 하고 햇살이 가득한 날에는 따뜻한(때론 덥기도 한) 날씨에 오후 2시에 마시는 맥주 한잔까지. 

 

사실 이날 그 당시 학기의 마지막 시험도 끝나서인지 기억이 왜곡되기라도 한 걸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너무나 맛있고, 좋았던 기억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사실 식당의 서비스 자체는 친절하다고는 이야기하기 힘든 느낌이었는데 (그렇다고 불친절은 아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식당 방문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포스팅을 올리면서 그 음식의 표현을 좀 더 자세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맛집 소개, 하노버 식당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